대우조선해양, 해상 전력 사이버 생존성 강화..해양 사이버보안 세미나 후원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1.22 09:4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해상 전력 사이버 생존성 강화에 힘쓴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해군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1 해양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함정 무기체계 사이버방호 발전방안 ▲사이버 생존성 향상을 위한 함정 설계 기술 방향 제언 ▲선박 통합 사이버위협 대응 체계 ▲해사 사이버보안 인증 현황 및 향후 전망 ▲스마트 항만 및 조선소 보안 ▲해사 디지털라이제이션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견해 등 해양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함정이 해킹될 경우 일반 선박과는 달리 국가안보에 더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함정 사이버보안 강화는 필수라는 설명이다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사업본부장 전무는 "미래 전장은 대한민국 해군의 첨단 ICT(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첨단 함정을 중심으로 무인무기체계가 통합 운용되는 네트워크 중심전으로 변화해 사이버공간의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형 경항공모함, 차세대구축함과 같은 차세대 첨단 함정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체계종합업체로서 전문 연구기관과 대학 및 기업과 함께 대한민국 해군의 해상 전력 사이버 생존성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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