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컨테이너선 우수기술 인정..대한민국기술대상 수상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1.19 11:0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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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2021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료=대우조선해양]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만든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대한민국 우수 기술로 뽑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2만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스마트 컨테이너선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컨테이너선은 스마트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으로 선박 전용 국산 사물인터넷 플랫폼이 반영됐다.

사이버 보안 인증 상위등급도 획득했다. 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에너지효율지수 3단계에도 부합한다. 이번 선박은 HMM의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들에 적용됐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은 "국내 조선소 중 유일하게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각종 스마트,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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