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車산업 메가트렌드 변화 적극 대응..친환경차 모터용 전기강판 공장 신설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1.15 15:2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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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친환경차 모터용 전기강판 공장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료=포스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자동차산업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나선다.

포스코는 친환경차 모터용 전기강판 공장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약 1조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연산 30만톤 규모로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포스코는 연간 10만톤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오는 2025년까지 40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포스코는 공장 신설로 기존 대비 폭이 넓은 제품은 물론 두께 0.3밀리미터 이하의 고효율 제품과 다양한 코팅 특성을 가진 제품도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회적 온실가스도 연간 약 84만톤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친환경차 시대에 대폭 확대되는 전기강판 수요 및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요구 등 자동차 산업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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