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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체 호실적 파티 열리나"..포스코 이어 현대제철·동국제강 '3분기 파란불'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0.17 15:33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올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낸 가운데 국내 철강업체가 줄줄이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제철은 오는 28일께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7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39.2% 증가한 6조2104억원, 당기순이익은 501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관측이다.

다음 달 중순 실적을 발표하는 동국제강 역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2337억원으로 172.6% 증가가 기대된다.

매출액도 48.4% 증가한 1조9260억원, 당기순이익은 286.9% 늘어난 1432억원으로 추정된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철강업체의 실적 전망을 높게 잡는 이유는 포스코의 깜짝 실적 때문이다.

포스코가 지난 13일 발표한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3조1100억원으로 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다. 이는 발표 직전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19.8% 높은 수준이다.

업계는 전세계적인 철강 수요로 국제 철강 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정책이 반사이익을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또 국내 건설경기 회복으로 철강 내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실적 발표를 앞둔 한 업체 관계자는 "수출 시장도 좋지만 국내 시장도 좋아 회사 내부 분위기가 고무적인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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