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만반의 준비..신속 심사" 관련주 SK바이오사이언스·켐온·디알젬 등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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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07:55 | 최종 수정 2021.05.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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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노바백스 백신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이하 SK바사)가 지난 13일 “현재 노바백스로부터 백신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양산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
이어 SK바사는 “허가만 떨어지면 바로 공급할 수 있도록 대량 생산 공정을 검증하고 있다.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날 미국 노바백스사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 신청을 예상보다 늦은 올해 3분기에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식약처는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 "국내 허가를 위한 자료가 제출되면 신속하게 심사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현재로선 정부의 백신 도입 계획에는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은 노바백스 백신 4천만 회분을 확보했다. 3분기 내 최대 2천만 회분을 받을 예정이다.
김 반장은 "노바백스 허가와 관련해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다른 주요국과 병행해 허가 절차를 준비하고 관련 자료를 사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도입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 정부는 안전성을 담보로 신속하게 백신을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노바백스 관련주 수혜에도 시선이 쏠린다. 노바벡스 국내 관련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켐온, 디알젬, SK디스커버리, 제일약품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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