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평가이익률 61.7%..잔고 40조원 돌파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2.19 13:1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고객들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이 약 14조6000억원 증가해 평가이익률 61.7%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사옥 (자료=미래에셋증권)

이는 나스닥종합지수 3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27%, 코스피 -7% 등 주요 지수별 올해 평가이익률을 크게 웃돈 결과다.

미래에셋증권 고객 중 해외주식 평가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 수는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6만1005명이었다.

올해 새로 1억원 이상 자산가가 된 고객 중 약 60%가 해외주식 투자로 자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30조원 수준이던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잔고는 반년 만에 40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과 AI를 활용한 투자정보에 대한 접근이 쉬워짐에 따라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가 점차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증대와 평안한 노후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