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테슬라 주가가 화제다.

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테슬라 주가가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테슬라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따르면 테슬라는 분기 판매 실적이 월가의 기대를 웃돌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날 2.55% 급등했다. 

앞서 테슬라는 코로나19로 올 초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이 폐쇄됐는데도 올해 들어 9월까지 31만8000대를 팔았다고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서 “내년에는 인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전망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도 테슬라 관련주가 이목을 끄는 상황이다. 테슬라 관련주로는 삼성 SDI, LG화학, 엠에스오토텍, 센트랄모텍, 아모그린텍, 영화금속, 계양전기 등이 있다.

해당 종목들은 앞서 테슬라가 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해 뉴욕증시의 대형주 지수인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에 편입될 자격을 확보했을 때도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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