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주가 급락↓ 관련주 영향은..상아프론테크·두산퓨얼셀·일진다이아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06 07:17 의견 0
주식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니콜라 주가가 화제다.

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니콜라 주가가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니콜라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열었으나 하락 마감해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이다.

니콜라는 지난달 30일 경영진이 공장 준공, 대량 생산 개시 등 생산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 급등을 보였다. 이후 지난 2일까지 3거래일간 니콜라 주가는 35.63%가 뛰었다. 

하지만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따르면 니콜라는 -0.47포인트(-1.94%) 하락한 23.78달러 로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 주가 변동에 의한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니콜라 수소 관련주로는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이엠코리아, 일진다이아,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상아프론테크 등이 꼽힌다. 두산퓨얼셀과 에스퓨얼셀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업체다.

이엠코리아는 자회사 이엠솔루션을 통해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고, 일진다이아의 자회사 또한 현대차에 수소탱크를 공급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을 진행하며,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차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첨단 부품 소재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수소차 멤브레인(분리막)의 소재인 ePTFE를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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