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통큰' 상생모델.. 코로나19로 어려운 PC방 9월 이용료 전액 면제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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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4:07 | 최종 수정 2020.09.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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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넥슨이 PC방과의 '통큰' 상생모델을 제시했다.
㈜넥슨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사업주들을 위해 9월 이용료를 전액 감면하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공개했다.
이번 조치로 넥슨PC방 가맹 사업주들은 ‘피파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넥슨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27종 게임에서 사용한 9월 이용시간 100%를 ‘페이백’ 형태로 지원받는다.
전국 PC방을 통해 가장 많은 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을 대상으로 9월 한 달 간 이용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것이다.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사업주들에게 국가적인 지원을 넘어서는 매우 중요한 지원책이다.
9월 한 달 동안 발생한 넥슨PC방 유료 사용시간 전체가 지원 대상이며 9월 29일 정오 이후 일괄적으로 지급된다.
넥슨은 또 향후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경우 정부 시책에 따라 PC방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해 상생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PC방 사업자분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상생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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