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2018 이노베이션 어워드’ 5월 31일까지 공모

이선미 기자 승인 2018.05.09 19:0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선미 기자] 국제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수 있는 한독상공회의소 주최 제4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이하 이노베이션 어워드)가 오는 9월 개최된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제4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한국에서 활동중인 모든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국내에 위치하고 있는 모든 기업과 단체가 3개의 카테고리 중 한 부문에 지원하거나 추천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18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 부문은 ▲비즈니스 혁신(신제품, 공정, 조직발전,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등)부문 ▲지속가능성 혁신(친환경적 기술과 인력개발 등)부문 ▲디지털화 혁신(비즈니스 모델 및상품 서비스 과정 디지털 기술 등) 부문으로 나눠진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오는 9월 14일 진행될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 행사에 참여해 양국의 기업, 정치계 인사들 앞에서 조명을 받는다. 수상 기업에는 독일연방상공회의소 네트워크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수상 기업은 이를 토대로 국제적으로 새로운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잇다.

지난해 제3회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지속가능성의 혁신’ 부문 수상자인 마린바이오(MarineBio)의 허윤영 대표는 “한독상공회의소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회사의 상품과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독일 그리고 더 나아가 유럽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 참여했다"며 "한독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산업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독일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력에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노베이션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혁신 수준, 시장에서 성공여부나 가능성, 회사에 미친 긍정적 영향, 그리고 사회 편익의 정도등 4가지 기준을 토대로 심사한다.

심사위원단은 8명의 한국인과 독일인으로 구성된다. 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rechsel)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 겸 KGCCI 독일회장, 강병모 KETI (전자부품연구원) 기업협력본부 본부장, 미하엘 그룬트 (Michael Grund) OLED & Quantum 소재 대표, 미하엘 마스코스 (Michael Maskos) Fraunhofer ICT-IMM 대표, 만프레드 마틴 (Manfred Martin) 아헨 공과대학교 교수,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UNIST) 총장, 차상균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소 원장, 최진성 도이체 텔레콤 T-Laboratories Innovation 회장 등이다.

한독상공회의소 회원이 아니어도 별도 비용 없이 어워드 심사에 지원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지원방법은 한독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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