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번째 신종 코로나 환자 발생, 시흥시 매화동 거주 여성..분당 서울대병원 입원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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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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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자료=KBS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1명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고 9일 오전 9시 발표했다.
추가 확인된 25번째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 2019년 11월에서 2020년 1월 31일 사이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이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과 같은 증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대 해당 환자는 경기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해당 환자는 경기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5번째 코로나 환자가 시흥시민임을 통보받았다고 전하며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분"이라고 밝혔다.
현재 환자 상태는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 환자는 오전 8시 40분께 입원했다"며 "현재 발열이나 특이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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