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프랜차이즈되면 뭐 어때" 포방터시장 돈가스 맛집 연돈 재개업 두고 설전↑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19 17:10 의견 2
제주도 돈가스 맛집으로 자리하게 된 연돈 (자료=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포방터시장 돈가스 가게가 화제다.

1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포방터시장 돈가스 가게가 실시간 검색어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하고 있다. 포방터시장을 떠난 돈가스 사장 부부가 제주도에 '연돈'으로 새 가게를 차리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특히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건 포방터시장 돈가스 가게가 포방터시장을 떠난 이유다. 지난 18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는 "소음과 흡연으로 인해 많이 힘들다는 민원이 많았다"는 이유가 공개됐다. 

동시에 백종원은 "대기 손님이 많아 주민에게 피해가 되는 듯해 이사를 가는 줄 아는데 외적인 이유도 많다. 파장이 커서 이야기를 못한다"며 "이 동네에서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벌어졌다. (사장님 부부에게)‘당신은 백종원에게 이용당하는 것이다. 백종원이 책임져줄 것 같냐’고 했다더라. 그래서 책임져주는 것"이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포방터시장 돈가스 가게는 지난 12월 12일 제주도에 '연돈'이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열었다. 일찍이 알려진 맛집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포방터시장 돈가스 맛집 이전 사유와 백종원이 운영하는 제주도 호텔 근처로 이전한 것을 두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백종원이 도와주려면 어쩔 수없이 저 가게를 내어주는게 맞지않나" "연돈 앞으로는 꽃길만 걸어요" "백종원이 제대로 밝히지 않으니 논란은 커지는 중"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연돈이 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백종원 프렌차이즈에 포함되면 어떠냐 연돈 사장은 그만한 대우받으며 후배양성하고 나중에 연돈프렌차이즈 지분받으면 되는걸" "백종원이 자기 프랜차이즈로 넣든 말든 연돈 사장님들이랑 얘기되면 된거아닌가" 등의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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