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키다리 아저씨' 신세계 정용진..감자 30톤 어디에 '이마트'로 해결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13 14:22 | 최종 수정 2019.12.13 14:27 의견 0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왼쪽)과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못난이 감자 (자료=정용진 SNS·이마트)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사간 '못난이 감자'가 실제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13일 이마트는 ‘못난이 감자’ 30톤을 매입해 900g에 78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가격 폭락으로 인해 출하되지 못한 감자 30톤을 사들인 것이다.

정 부회장은 전날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에서 강원도 농가에서 버려지는 감자를 사달라는 백종원 대표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이마트는 못난이 감자는 원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던 상품이지만 농가를 돕기 위해 사들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장에서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으로 사들인 상품이라는 점을 알 수 있도록 안내판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마트몰 앱과 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못난이 감자로 만든 치즈볼 레시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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