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백종원 황금인맥' 누구..고현정과 2시간만에 이혼조정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13 06:07 | 최종 수정 2019.12.13 06:45 의견 0
(자료=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쳐)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화제다.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강원도 감자 농가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 판매를 위해 동분서주하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강원도 감자 농가가 있는데 못난이 감자라고 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있다. 휴게소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30톤 정도인데 억지 부탁이긴 하지만 좀 사주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

고민하는 남성에게 백종원은 “키다리 아저씨처럼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해당 남성은 “그러면 힘을 써보겠다, 어떻게 고객들한테 잘 알려서 제 값 받고 팔 수 있게끔 해보겠다.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 제가 다 먹겠습니다”라고 답해 백종원을 웃게 했다.

이후 함께 출연한 양세형은 백종원의 휴대전화에서 남성의 정체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통화한 사람이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었다.

한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올해 52세다. 정 부회장은 지난 1995년 배우 고현정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얻었지만 2003년 이혼했다. 지난 2011년 12살 연하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재혼했다.

정용진 부회장과 고현정씨 또한 2003년 이혼 조정 신청 절차를 거쳤다. 당시 둘은 2시간 만에 이혼 조정을 성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두 경우 모두 서로 이혼에 합의했지만 법원에 출석하지 않기 위해 조정 신청한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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