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업 간 협력과 집합적 임팩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회성과인센티브(SPC)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SPC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며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더 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회성과인센티브(SPC)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자료=대한상공회의소)
SPC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로 측정하고 그 성과에 따라 SK가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SK는 468개 사회적 기업에 총 715억 원을 지원했다.
최 회장은 "지난 10년간 SPC는 개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며 "제2, 제3의 SPC 기업들이 등장해 사회 문제 해결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사회적 가치가 탄소 크레딧처럼 거래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SPC는 현재 6개 지자체와 협력해 69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SPC 확산에 기여한 8개 기업과 기관이 공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