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대표이사)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한 부회장은 자택에서 휴식 중 심장마비로 서울 삼성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부문을 총괄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AI 시대에 대응한 반도체 사업 강화와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략을 주도해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삼성전자는 경영 체제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비상 경영 체제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비상 이사회를 소집해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