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내년 사우디 달군다..EWC 정식종목 채택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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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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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크로스파이어’가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이바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e스포츠 월드컵(EWC) 2025’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 EWC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 e스포츠 대회다. ‘크로스파이어’는 EWC 연맹과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회의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했다. EWC 2025는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7년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합쳐 11억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e스포츠 대회인 CFS는 올해 11주년을 맞았으며 최고 권위 대회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EWC 연맹 파비안 쇼이어만 최고 게임 책임자(CGO)는 “‘크로스파이어’는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열정적인 팬층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커뮤니티의 강력한 기반 위에 함께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대표는 “EWC 2025 종목으로 ‘크로스파이어’가 채택된 것은 e스포츠 생태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선수·팬·파트너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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