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직원,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2.04 16:28 의견 0
고려아연이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 3, 4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자료=고려아연)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고려아연이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 3, 4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 적십자봉사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고려아연은 적십자사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을 올해로 16년째 진행중이다.

이날 고려아연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1550만원 상당을 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금은 동절기 주거취약계층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물품 마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후원으로 서울 노원구 등 취약계층 70세대에 연탄 200장씩 총 1만4000장, 백미 10kg씩 총 700kg이 전달됐다. 지원대상은 행정기관 추천 및 적십자봉사원이 지역사회에서 발굴한 주거취약계층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늘 걱정된다”며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고려아연은 지역사회와 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인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은 “아직 우리 곁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계시다”며 “고려아연과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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