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4만3162가구 분양 진행..전월 대비 공급량 60%↑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9.30 13:5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다음 달 전국적으로 4만3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일반 물량 기준 지난 달 대비 약 60% 증가한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데다 미연방의 ‘빅 컷’에 따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오르고 있어 분양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 총 46곳에서 4만3162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2만607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1만6556가구와 비교해 57.4% 증가한 물량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시 약 1.5배에 달하는 것이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1만5488가구로 59.41%에 달했으며 지방은 1만582가구, 40.29%로 집계됐다. 시·도 별로는 경기도가 1만803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과 대전이 각각 3461가구, 2952가구로 뒤이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와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동작구 ‘동작구 수방사’가 공급에 나선다. 규제 지역과 공공택지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에선 안양시 ‘아크로 베스티뉴’와 오산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가 분양된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와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부평구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3·5단지’와 충남 천안시 ‘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을 성수기를 맞아 시장에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모습이다”며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매매가격지수도 수개월 연속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어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상당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