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만명 아프리카TV로 지역 축제 즐겼다..지역상생 콘텐츠도 이어져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9.11 12:17 | 최종 수정 2024.09.12 06:42 의견 0
2024 화천 토마토 축제를 찾은 스트리머 유이뿅 (자료=SOOP)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OOP이 지역을 알리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 활동에 나서고 있다. 스트리머들과 지역 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달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SOOP은 올해 진행된 지역 '탐방대' 콘텐츠를 통해 아프리카TV에서 지역 축제를 즐긴 누적 시청자가 14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탐방대’는 1인 미디어의 특성을 한껏 활용한 지역 상생 콘텐츠다. ‘탐방대’를 통해 스트리머들은 다양한 지역 축제나 랜드마크를 찾아, 현장을 소개하고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지역을 소개하며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매력에 많은 스트리머들이 참여하고 지자체들과의 협업도 이뤄지면서 탐방대 콘텐츠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36개의 탐방대 338명의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화천군 산천어 축제, 토마토 축제, 신안군 축제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했다. 올해 8월까지도 총 26개의 탐방대를 통해 168명의 스트리머들이 괴산 고추축제, 화천 토마토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지역 축제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유저들에게 알리고 있다.

아프리카TV 공식 콘텐츠 외에도 SOOP은 지자체와 협업해 다양한 지역상생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안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안군의 사계절 꽃 축제와 대표 특산물인 홍어, 민어, 왕새우 등 수산물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지원했다.

한국관광공사와는 지역 축제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진행했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국 각지의 섬에 대해 소개하는 ‘가고싶은섬’ 홍보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역의 모습을 알리는 스트리머들의 콘텐츠에 대한 지원과 홍보도 진행중이다.

지난 7월에는 전국 특산물에 대해 알아보고 농촌 체험을 해보는 ‘유소나의 농활일기’가 괴산에서 스트리머 감스트, 남순, 맨만숙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스튜디오가 아닌 지역을 찾아 괴산군 특산물인 고추를 따고 옥수수를 포장하면서 촌캉스를 보내는 스트리머들의 모습이 유저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SOOP은 지역 여행을 콘텐츠로 하는 스트리머들과 소통하며 더 다양하고 양질의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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