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천지역 소상공인 상생 팔 걷어..인천신보에 7억원 출연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6.27 15:2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우리은행이 27일 인천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컨설팅 연계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7일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정진완 부행장(왼쪽)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전무수 이사장이 ‘컨설팅 연계 특별출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우리은행)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이 추진하는 ‘민생금융 자율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우리은행의 7억원 특별출연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총 10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했다.

우리은행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밀착형 금융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월동지점에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인천센터’를 오픈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은 ▲맞춤형 금융상담 ▲창업 정보 안내 ▲경영 자문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경영컨설팅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보증료율 1% 이내, 100% 보증서 담보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특별출연과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폭넓은 금융지원으로 상생금융 실천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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