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황 대비..15개 지역본부 참여 비상 훈련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6.26 13:03 의견 0
한전이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한 전력 수급 비상 훈련을 진행했다. (자료=한전)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전력이 올여름 전력 수급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한전은 이를 위해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한 전력 수급 비상 훈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전은 전력 수요 급증과 발전기 고장을 가정해 수급 비상 단계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냉방기 원격 제어, 변압기 전압 하향 조정, 긴급 절전 수요 조정 등 추가 예비력 자원 가동 체계와 대국민 상황 전파 체계를 살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올여름 전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체계 관리와 주요 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면밀히 추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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