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취득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9.26 15:28 의견 0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및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이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롯데케미칼)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롯데케미칼이 기업의 윤리와 준법경영 분야에서 국제 표준에 맞는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롯데케미칼은 26일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통합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24일 진행됐으며,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가 참석했다.

ISO 37301과 ISO 37001은 기업 경영시스템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요구사항이 반영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되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의 경우, 모든 임직원에게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 대표이사 직속의 준법경영본부 내에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9년 국내 석유화학사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준법경영 노력을 바탕으로 ESG 경영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롯데케미칼 이훈기 총괄대표는 "이번 통합 인증 취득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진 중인 다양한 규범준수, 반부패 및 청렴 활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윤리 및 준법경영은 필수적인 만큼, 국제 표준에 맞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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