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평택기지, ‘28년 연속 무재해’ 대기록 달성

1994년 12월 기지 운영 이후 '사고 無'
'세이프티 퍼스트' 경영리더쉽·글로벌 최고 수준 '마스터플랜' 성과
자율안전문화·구성원 안전 역량 강화·시스템 고도화·법규 변화 대응 등 실행

국승한 기자 승인 2022.12.05 10:56 의견 0
28년 연속 무재해 달성 기념촬영 중인 직원들 [자료=SK가스]


[한국정경신문=국승한 기자] SK가스가 '28년 연속 무재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LPG(액화석유가스)수입기지인 평택기지가 지난 4일 기준 ‘28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SK가스 평택기지는 프로판 14만t, 부탄 6만t 등 총 20만t의 LPG를 저장할 수 있는 곳이다.

평택기지는 수도권 및 중부지방과 중국 등 해외에도 LPG를 공급하고 있는 핵심 축으로, 지난 1994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상해·화재·폭발 등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성과는 경영진의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경영 리더십과 구성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노력해 온 결과다.

SK가스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 Tier)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자율안전문화 구축 ▲구성원 안전 역량 강화 ▲시스템 고도화 ▲법규 변화 대응 등 4개 영역에 대한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세부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가스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전사 SHE위원회와 SHE추진단을 구성해 SHE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현장 이행점검을 추진하는 등 SHE거버넌스를 강화했다.

사업장에선 책임자가 주관하는 일일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기지 구성원 모두가 설비,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임하고 있다. 안전수칙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작업중지권을 발동하고, 설비 안전성을 정기적으로 진단하는 한편 적시에 설비 교체와 유지보수를 실시해 시설 노후화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SK가스는 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구성원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업체들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동기부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4개 분야, 580개 항목에 이르는 자체 진단 체계를 구축해 사업장 안전규정의 적절성, 구성원의 규정 이해도, 현장 이행성을 확인하고 현장의 취약점을 발굴 및 개선해 나가는 등 위험요소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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