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 4천억원에 매각…"투자재원 마련"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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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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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옥 매각을 결정했다.
삼성중공업은 재무 건전성 개선과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판교 연구개발(R&D)센터를 4000억원에 매각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으며 7천460㎡(2천257평)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2014년 12월 준공됐다. 계약은 매각 후 재임대하는 '세일즈 앤 리스백' 방식이다. 거래 상대방은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인 이지스롱웨일1호다.
삼성중공업은 임대 전환으로 판교 사업장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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