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자료=유튜브 캡쳐)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이끈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이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 우기홍 사장을 내년 1월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내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그룹 임직원 간담회에서 직접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우 사장이 부회장에 오르면 대한항공에서는 6년 만에 부회장 직책이 부활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1월 석태수 부회장 용퇴 후 해당 자리를 공석으로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