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서 다툼 끝에 흉기로 수차례 목 찔러..50대 환자, 살인미수 입건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9.25 10:34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대구 성서경찰서는 25일 정신병원에서 환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같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26분께 대구 달서구 한 정신병원 로비에서 40대 여성 환자와 다투던 중 흉기로 목을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친 환자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로 간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 흉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의자는 병원에 갇혀 있다"며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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