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마이너갤러리, 영탁 생일 기념 사랑의달팽이에 700만원 기부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13 20:22 의견 1
가수 영탁. (자료=영탁마이너갤러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영탁마이너갤러리'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7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탁마이너갤러리 회원들은 이날 가수 영탁의 생일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사랑의달팽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 후원금은 전액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재활 치료 등 소리동행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탁 팬클럽 관계자는 "영탁의 음악을 통해 얻은 긍정적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아동이 언어재활 치료를 잘 받아서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마음껏 따라 부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가수 영탁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해 후원을 실천해 주신 영탁마이너갤러리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청각장애인도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마음껏 듣고 부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일에 꼼꼼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지원 및 대중의 사회인식교육사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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