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어려운 취업 환경 놓인 지역학생 지원..여수상의와 교육협력 협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10 16:22 의견 0
10일 여수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왼쪽부터)오문현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이용규 여수상의 회장 이용규, 이상용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교장이 여수석화고 비정규 교과과정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자료=여수상공회의소]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GS칼텍스가 전남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와 함께 특성화고교 대상 비정규 교과과정 개설 등 교육 협력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이날 여수상의 회의실에서 이용규 여수상의 회장, 오문현 GS칼텍스 부문장, 이상용 여수석유화학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형 교육을 지역 학생들에 지원해 인재 채용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로써 GS칼텍스 직원이 강사로 나서 여수석유화학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4주간 현장 중심의 교육을 하게 됐다.

오문현 GS칼텍스 부문장은 "GS칼텍스가 어려운 취업 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공헌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업인이 학생교육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우수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용규 여수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식이 산‧학이 함께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기업과 학계, 시민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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