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지난해 영업익 2조5803억원 '사상 최대'..GS칼텍스도 영업익 2조 '흑자전환'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2.10 15:5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GS가 지난해 영업익 2조5803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GS는 지난해 영업익이 2조5803억원으로 전년보다 180.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조1802억원으로 30.7% 올랐다. 순이익도 1조6003억원으로 역대급 수치를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익은 75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8.6% 뛰었다. 같은 분기 매출 역시 5조9411억원으로 62.6% 늘었고 순이익은 28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GS칼텍스의 성장 질주도 눈에 띈다. 지난해 영업익이 2조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매출도 34조5384억원으로 54.9% 올랐고 당기순이익도 1조51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GS 관계자는 "작년 한 해 ㈜GS는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재작년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다"며 "정유 부문의 경우 석유 수요 회복에 따라 정제 마진이 개선됐고 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평가 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