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삼성물산·PIF와 사우디서 그린수소 생산..3자간 양해각서 체결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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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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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삼성물산 및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와 함께 사우디에서 그린수소 생산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 및 PIF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3사는 사우디 현지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토대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내 경제적으로 우수한 사업 부지를 선정하고 사업타당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 3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수소 사업 밸류체인 확장과 양국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가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사우디는 대용량 수소 생산을 계획 중인 포스코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사우디에서 수소 생산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수소 사업 경쟁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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