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 네트워크 테스트넷 '나타샤' 배포..수수료 지정부과 가능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9.03 10:30 의견 0
[자료=토카막 네트워크]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온디맨드 이더리움 레이어 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의 생태계 토큰 ‘톤(TON)’이 레이어 2 네트워크 상에서 수수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개발사 온더는 기존의 테스테넷의 성능을 강화한 옵티미즘 테스트넷 ‘나타샤’를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테스트넷은 정식 운영인 메인넷에 앞서 시스템을 조율하는 것을 뜻한다. 개발자나 서비스 제공자는 해당 기간에 플랫폼의 기능을 테스트넷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온더가 공개한 나타샤 테스트넷은 지난 6월 공개한 가브리엘 테스트넷의 개선 버전으로 옵티미즘롤업을 바탕으로 하되 레이어 2의 수수료 부과 방식을 변경한 솔루션이다. 레이어 2 운영자는 네트워크를 배포할 때 트랜잭션 수수료로 사용되는 특정 ERC-20 토큰을 지정해 부과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온더는 토카막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런치패드인 톤스타터의 프로젝트들 역시 전송 수수료로 톤을 사용해 톤의 사용 사례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보다 쉽고 간편하게 톤을 전송 수수료로 지정할 수 있는 레이어 2 게이트웨이 인터페이스도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내부 테스트를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

정순형 온더 대표는 “이번 나타샤 공개를 통해 사용자들의 전송 및 처리 속도는 빨라지고, 높은 가스 수수료는 낮아질 것”이라며 “이와 함께 톤의 활용 디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디맨드 레이어 2 플랫폼으로써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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