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이 가상자산 60종에 대한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실시한다. (자료=코인원)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재차 수수료 무료화에 나섰다.
코인원은 자사 거래지원 가상자산 60종에 대해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설립 11주년을 맞아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이용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종목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코인원에서 거래지원 중인 가상자산 중 일부 종목의 거래 수수료율이 11일 오후 3시부터 0%로 적용되며 별도 공지 시까지 운영된다. 변경된 수수료율은 적용일시 이후 생성된 주문부터 반영된다.
정책 대상 종목은 ▲1INCH(1인치) ▲ANKR(앵커 네트워크) ▲ASTR(아스타) ▲ATH(에이셔) ▲AUCTION(바운스 토큰) ▲AXS(엑시 인피니티) 등 60종이다. 무료 수수료 적용 종목은 코인원 앱 내 ‘무료’ 뱃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수수료 정책 시행을 통해 코인원 전체 거래지원 종목 중 약 20%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코인원 이성현 공동대표는 “이번 수수료 인하 정책을 통해 고객의 거래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추고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인원은 ‘웰컴 혜택’을 상시 운영하면서 신규 고객에 대한 수수료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 거래 금액 1억원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을 지급하는 것이다. 지급된 티켓은 발급일로부터 30일간 유효하며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