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종이 포장재 사용 추진..롯데제과, 한솔제지와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8.27 09:11 의견 0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왼쪽)와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롯데제과]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롯데제과가 지속가능한 친환경을 위해 종이 포장재 사용을 적극 추진한다.

롯데제과는 한솔제지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와 한솔제지는 전날(26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제과는 향후 2년간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양사간의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지난 2월 ‘카카오 판지’에 이어 새로운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제과는 올 2월 한솔제지와 함께 카카오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 ‘카카오 판지’를 공동 개발해 콜릿 제품 패키지에 적용하는 차별화된 친환경 활동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카카오 원두를 그대로 들여와 가공하는 업체는 롯데제과가 업계에서 유일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롯데제과는 한솔제지가 최근 개발한 기능성 용지 ‘프로테고(Protego)’와 PE-Free 컵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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