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박스 자르고 접고, TV상품도 타고..삼성전자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
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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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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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삼성전자가 일상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버려지는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TV에 적용된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의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자르고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에코패키지 상단에는 제작 설명서를 제공하는 QR코드가 있다. 누구나 쉽게 책상용 선반이나 책꽂이, 반려묘를 위한 고양이 터널 등 여러가지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작년에 이어 2회째다.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에코패키지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기만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2021년형 삼성 TV를 구입한 고객은 해당 제품의 포장박스를 활용해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하지 않았어도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포장 박스를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심사를 거쳐 8월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등에게는 65형 '더 프레임(The Frame)’, 2ㆍ3등에게는 각각 55형 '더 세리프(The Serif)'와 32형 더 프레임을 상품으로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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