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이 오는 10일 온라인 회의 서비스 ‘줌(ZOOM)’을 통해 ‘게임법 개정안 온라인 공청회’를 진행한다.

공청회는 포럼에서 법무법인 도담 김남주 변호사측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게임산업 진흥과 게임소비자 보호를 위한 게임산업법 개선방안’ 결과에 대한 발제로 시작될 예정이다.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다.

공청회에는 박승범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과장을 비롯해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수석부회장, 이승민 한국게임학회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지정 토론 이후에는 참여 의원 및 기타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자 및 업계 종사자, 게임소비자 등 공청회에 직접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조승래 국회의원 블로그 공지사항 게시물 내용을 참고해 별도 신청하면 된다.

포럼 대표의원인 조승래 의원은 “게임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중요한 분야임에도 부정적 인식 때문에 제도적, 법률적으로 많은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며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게임분야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게임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문화콘텐츠 포럼은 게임, 영화, 만화, 음악 등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분야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관련 진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참여자로는 조승래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으며 장경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구책임의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 정청래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고 권성동의원(국민의힘), 류효정의원(정의당), 홍준표의원(무소속) 등 여·야의원 24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김진욱 기자 nugi71@gmail.com 김진욱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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