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게임 산업의 방향성은?..게임학회 28일 학술대회 개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1.25 16:11 의견 0
게임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자료=게임학회)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한국게임학회가 '언택트 시대의 게임 산업 융성방향'을 주제로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추계 학술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봄에 열린 춘계 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VR챗' 커뮤니티 게임과 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영상발표와 강연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시대 변화된 게임 산업 생태계와 발전 방향에 대해 여러 분야에서 게임을 연구하고 있는 학계 인사들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가 다시 코로나19 재 확산이라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심화되는 위기의 시대에 게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되는 논문들은 ▲게이미피케이션 ▲게임 시장/산업 ▲기능성 게임 ▲게임 인공지능 ▲그래픽 디자인 ▲AR/VR/MR ▲게임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VR Chat ▲게임 기획 ▲게임 문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 학술대외 시작에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가 'Key Trends in Gaming Market'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유니티 김범주 본부장이 '변화하는 게임개발 환경과 유니티 엔진'을 주제로, 넷마블 김주한 사회개발팀장이 '언택트시대의 게임산업융성방향'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코로나 시대 게임의 가치, 인종과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어 인간을 하나로 만드는 게임이라는 공감의 도구로서의 게임에 대한 이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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