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주가 하락↓ 백신 개발은 승인즉시 공급↑ 모더나 관련주 영향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2 08:05 | 최종 수정 2020.12.02 08:09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주가가 화제다.
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모더나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미국 나스닥 시장서 모더나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더나는 1일(현지시간) 14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7.68%(11.73달러) 떨어진 값이다.
모더다는 그에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0% 넘는 폭등을 보인 바 있다. 이날(1일) 또한 상승세를 기록하다 급락했다.
다만 모더나 주가 하락과 달리 코로나 백신 개발 이슈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모더나는 자사 백신의 최종 임상시험 결과 94.1%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하고 즉시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 유럽의약품청 EM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황이다.
스티브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2천만 회분을 올해 말까지 생산할 것이다. 긴급사용 승인이 나면 곧바로 전국으로 유통할 것이고 승인으로부터 24시간 내에 공급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모더나의 주가 하락은 국내 관련주 영향에도 시선을 쏠리게 하고 있다. 국내 모더나 관련주로는 파미셀, 바른손,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소마젠 등이 거론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