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주가 상승..매각 본입찰 실시 '현대중업공업지주 등 주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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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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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화제다.
2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지난 23일 92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4.18%(370원) 오른 가격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련 이슈로는 매각 본입찰 실시 소식이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전량 매각에 대한 본입찰을 이날 실시한다. 희망자들이 인수 가격을 써내는 본입찰을 통해 매입 1순위 자격을 갖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올해 안에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 지분 36.1%다. 시장에선 이 지분의 가치를 1조원 정도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올해 9월 30일 기준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보통주 35.41%를 보유 중이다.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GS건설·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유진그룹, MBK파트너스 등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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