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주가 급등 전망..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예방 DNA 백신 첫 임상 투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22 06:31 | 최종 수정 2020.06.22 06:32 의견 2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제넥신의 주가 변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제넥신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제넥신이 지난 19일 장 마감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GX-19'를 사람에 처음 투여했다고 밝히면서 오늘(22일)도 주가 급등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

제넥신은 19일 장 마감 기준 1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4.29%(1만 2500원) 오른 가격이다. 22일 시장 개장과 함께 변동 폭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넥식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첫 임상 투여를 완료한 상태다.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은 지 8일 만이다. 오는 9월까지 임상 1상 시험을 마무리한 뒤 2a상에 진입하는 게 회사의 목표다.

앞서 제넥신은 지난 3월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과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 산학연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지 3개월 만에 국내에서 첫 대상자 투여를 완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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