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어셀 주가 21.32%↑ 경영위기 매각설·니콜라 영향 수소차 수소경제 관련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12 08:13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두산퓨어셀 주가가 21.32% 올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퓨어셀(336260)은 전날(11일) 장 마감 기준 2만 475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1.32%(4350원) 오른 금액이다.

두산퓨어셀 관련 최근 이슈로는 먼저 두산퓨얼셀등 주요 계열사 매각설이 있다.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 경영위기와 관련해 재무구조 개선계획에 따른 자구안으로 두산퓨얼셀등 주요 계열사 매각설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

두산그룹은 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개선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유상증자·자산 매각 등을 포함한 최종 재무구조개선계획(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아울러 수소경제 테마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수소트럭 제조회사인 니콜라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수소연료전지가 주력 제품인 두산퓨얼셀 주가 상승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다.

한화그룹이 지분을 투자한 미국 차세대 수소트럭 업체인 니콜라의 기업 가치는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 직후 급상승했다. 지난 4일 상장 첫날 1주당 33.75달러였던 니콜라 주가는 3거래일만인 8일에는 73.2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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