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뉴클레오시드 생산 .코로나 백신 최종 임상에 주가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12 07:30 의견 0
(자료=KBS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관련주가 화제다.

1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모더나 관련주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 7월 시작된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기 때문.

3상 임상시험은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최종 검증하는 단계다. 3상 임상시험에 3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용량 100㎍(마이크로그램) 백신을 사용할 방침이다.

투여 용량을 100㎍으로 하는데 관해 모더나는 면역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반면 유해반응을 최소화하는 가장 적당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임상 참가자에는 1년간 추적 조사할 예정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파미셀'이 모더나 관련주로 주목된다. 뉴클레오시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서다. 파미셀은 각종 바이러스 분자진단에 필요한 진단시약과 유전자 치료제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진단키드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유전자 치료제 개발도 활발한 만큼 뉴클레오시드 대량생산이 가능한 파미셀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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