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키움증권이 한솔케미칼에 대해 올 1분기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7만원을 유지했다.

14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2049억원과 영업이익 4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물량 회복, 프리커서의 시장 점유율 상승, 이차전지 바인더의 신규 고객사 확보가 전사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2107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프리커서의 신제품 공급 및 시장점유율 확대가 전사 실적 성장을 경인할 전망”이라며 “중국향 매출 비중이 15~20%로 높아졌기 때문에 성장하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수혜를 지속적으로 반을 전망이며 향후 중국 내 추가 고객을 확보하며 성장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이 역사적 최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상호 관세 이슈 재점화 시의 주가 하방 리스크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부터 시작될 한솔케미칼의 실적 성장 스토리는 주가의 상승 탄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2분기는 삼성전자의 1bnm의 양산 확대와 HBM3e(고대역폭메모리 5세대) 12hi 및 1cnm D램의 양산 퀄 완료가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해당 결과에 따라 주가 상승 탄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