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코로나 확진자 21명 접촉자 격리..배달 직원 빠지고 택시 기사 추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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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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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주도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제주도청이 3일 코로나 19 현황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1차 접촉자 명단에서 배달 직원 1명이 제외됐다.
제주도청은 이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합동 브리핑에서 "도내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48·여성)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2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와 배달 직원의 진술을 교차 점검한 결과 두 사람 사이의 밀접 접촉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제주시는 택시 사용 내용을 추가 확인해 택시 기사를 확인 중에 있다. 택시기사를 제외한 접촉자 20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마쳤다. 전화 문진 결과 3일 오전 이상 증상을 보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3일 대구에서 제주로 입도했다. 2일 오전 0시 5분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현재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의 동선은 구좌읍 동복항 방파제, 제주 그때 그집 함덕점, 함덕오군뮤직타운 노래방, 함덕파출소 앞, 함덕 해안도로, 한덕 GS25 편의점 코업시티점, 함덕 대성아구찜, 신촌 피플카페, 신총 부둣가,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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