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중소기업 경영상담회 (자료=광주광역시)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호남 3개 시·도가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통해 초거대 AI 인프라 유치에 나선다.

광주시·전남도·전북도는 23일 전남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 및 2036 하계올림픽 성공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연합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호남권 정책협의회 공동선언의 후속 조치다.

3개 시·도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등 초거대 AI 인프라 호남권 공동유치에 힘을 모은다. 신재생에너지 공동 활용과 에너지원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또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제33차 UN 기후협약 당사국총회 여수 유치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교통과 경제가 광역화되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이 이번 협력 기구 마련으로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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