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 순서) 박홍환 스트레이트뉴스 편집국장,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고란TV 고란 대표,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박재병 ㈜케어닥 대표, 이윤수 KB국민카드 AI데이터서비스부 부장, 이동은 (주)인바디 W파트 총괄 상무, 송기명 삼성생명 AI추진팀 파트장 (자료=각사)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스트레이트뉴스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제4회 ST안티에이징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중회의실B에서 진행될 포럼은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한 후 해당 주제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대응방안과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한국은 달갑지 않은 선물을 받았다. 전체 인구 중 20% 이상이 만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 합계출산율 0.7명이라는 전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수명 연장의 축복이 뒤섞여 빚어낸 대한민국의 ‘우울한 초상’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도 2기를 맞아 전세계를 향한 무차별적 관세 폭탄이 성장의 한계를 드러낸 한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한경쟁 속에 새 시대를 이끌 최강의 무기로 떠오른 AI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시간이 찾아온다.

각 분야 AI 전문가 총출동..2시간 동안 눈과 귀 사로잡아

행사의 문은 우리나라 최고의 투자 전략가로 손꼽히는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첫 주자로 나선다. 이 센터장은 미래에셋증권을 거쳐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에 오르기까지 주요 언론사로부터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다수 선정된 바 있다.

이 센터장은 이번 포럼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 인공지능(AI)을 통해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 가운데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을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개인들이 노후에 대비한 자산형성도 할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박재병 ㈜케어닥 대표가 ‘AI스마트하우징의 미래’를 제시한다. 케어닥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과 일자리가 필요한 간병인을 연결해 주는 국내 대표 플랫폼이다. 가정과 시설, 병원을 연계한 홈케어서비스, 장기요양 사업, 시니어하우징 사업을 AI를 활용해 펼치고 있다. 단순히 장밋빛 미래가 아닌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과 다양한 해외사례 등을 통해 우리가 당면한 숙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윤수 KB국민카드 AI데이터서비스부 부장은 ‘카드업계 시니어 소비자분석 및 AI서비스’라는 주제를 선보인다.

카드업은 금융업 중 고객들이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가졌는지 가장 정확히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많은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까지 무엇을 입고, 먹고, 즐기는지 추적해 이를 분석하고 연구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는 무엇인지와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다른 업종으로 파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무엇인지 고민할 예정이다. 이른바 개인 고객에 대한 맞춤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시니어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AI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이번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 순서론 국내 1위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이동은 (주)인바디 W파트 총괄 상무가 연사로 나선다. 특히 이 상무는 딱딱한 이론을 배격하고 ‘낙상’이라는 시니어들의 가장 큰 고민을 어떻게 사전에 대비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설명하며 AI를 활용해 인바디가 구축한 시스템을 소개한다.

‘낙상’은 시니어들이 건강 전체를 잃게 되는 가장 빈번하면서도 치명적인 부상이다. 젊은이들과 달리 낙상으로 치명상을 입게 될 경우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기 쉽다. 평소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측정, 관리, 운동 유도 등을 통해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유지하는 비법이 이날 공개된다.

마지막 주자로는 국내 대표 보험사인 삼성생명의 송기명 AI추진팀 파트장이 ‘보험업계 AI활용과 시니어고객 솔루션’을 주제로 나선다.

현재 보험업 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용되는 AI의 실태를 소개하고 시니어들을 위해 AI가 어떻게 활용될지와 시니어 맞춤형 보상, 헬스케어, 시니어리빙부터 웰엔딩까지 그 미래상을 제시한다. 특히 마지막에 소개될 동영상을 통해 기술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찾아올 예정이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미래 이야기..유튜브 생중계로 입체적 전달

스트레이트뉴스는 거창하고 공허한 이론이 아닌 우리들의 삶에 귀결되는 살아있는 이야기를 포럼에 담는다. 누구나 AI를 말하는 시대지만 각 분야 AI 전문가가 많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저출생·고령화’라는 주제를 AI와 연결한 시도 또한 국내 언론사 포럼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번 포럼을 총괄한 박홍환 스트레이트뉴스 편집국장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귀한 주제인 만큼, 많은 이들에게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당일 현장 진행과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한다”며 “우리가 처한 ‘저출생·고령화’의 현실을 전문가적 시각에서 냉철히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를 통해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그 솔루션을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을 표방하는 이날 행사는 전문 방송인 ‘고란’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고란TV대표로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 출신이자 공중파 단골 패널로 청중과 전문 패널 사이에 가교 역할을 맡아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축사자로 현장을 찾는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금융권에서 AI 바람을 일으키며 AI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국회의원 출신으로서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누구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하 원장은 AI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포럼에 뜻을 함께한다.

행사는 스트레이트뉴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생중계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스트레이트뉴스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