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다보스병원 코로나 확진, 처인구 부부 대기중..용인 현대모비스 확진자 추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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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12:46 | 최종 수정 2020.03.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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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다보스병원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다보스병원에서 2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해 민간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처인구 양지면에 거주하는 40대 부부로 파악됐다. 부부의 검체 검사는 녹십자GC의 하청업체가 실시했다. 이에 용인시 측은 "질병관리본부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7명이다.
다보스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병원 내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비호흡기환자와 호흡기 질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모든 과정이 분리돼 진료하는 병원이다.
병원은 이들 두 명의 동선이 일반 외래 진료와 다르다며 외래 환자에 대해서는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
한편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3일 오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감기 증상을 보여 재택 근무를 하던 마북 기술연구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현대모비스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마북 기술연구소에 대한 방역 및 역학 조사에 나선다. 마북 기술연구소는 이틀 동안 전체 폐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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