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평동 코로나 확진자 3명 발생..라인그린아파트 거주 일가족, 둘째는 음성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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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09:56 | 최종 수정 2020.03.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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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페이스북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남양주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3일 남양주시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상황보고를 알렸다. 3일에는 남양주 5번 환자(61세 남자), 6번 환자(60세 여자), 7번 환자(37세 남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 사람은 호평동 라인그린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5번(남편)은 양성 판정 후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음압병실에 입원조치했다. 6번(부인)과 7번은(첫째 아들) 양성 판정을 받아 안성의료원 입원 대기 중이다.
밀접 접촉자인 둘째 아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어 별도 격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현재 접촉 경위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접촉자와 동선 등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의 자택과 이동 경로에 대한 방역은 모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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