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24세대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84㎡A 677 세대 ▲84㎡B 316세대 ▲84㎡C 14세대 ▲84㎡D 114세대 ▲97㎡A 386세대 ▲97㎡B 14세대 ▲142㎡P 3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2기 신도시로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과 첨단 교통 인프라를 갖춰 주거 선호도가 높다. 도시 곳곳에 공원과 녹지가 조성돼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동탄호수공원과 같은 주요 자연 공간은 주민들에게 휴식과 레저를 제공한다. 대형 쇼핑몰과 각종 병원, 교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동탄2신도시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GTX-A와 SRT, 신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 등 다양한 광역교통 호재가 예정돼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GTX-A 동탄역을 통해선 서울역까지 약 22분 만에 도달 가능하며 SRT 노선을 이용하면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동탄 트램은 오는 2028년 개통할 예정으로 동탄역과 병점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해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 앞에 동탄 트램 2호선 ‘208정거장’이 조성될 예정이라 향후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교통망을 통해 자연앤 푸르지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가 약 300조를 투자해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산업단지다. 향후 클러스터에서 발생하는 고용 창출 효과와 인구 유입이 동탄2신도시의 주거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이곳 역시 실수요자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사업으로 공급되는 만큼 신뢰성과 우수한 상품성도 자랑한다. 커튼월룩이 적용된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과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내부 구조를 통해 입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고품격 커뮤니티와 다양한 문화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자연앤 푸르지오 반경 1km 이내에는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2개 소가 밀집돼 있다. 인근에선 국내 최초로 6층 높이로 예정된 동탄 12 고등학교의 개교가 2028년도로 예정돼 있다. 주차대수는 총 2290대로 공동주택 가구당 1.5대의 높은 비율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합리적인 금액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며 “여기에 우수한 입지에 더불어 대우건설만의 시공 노하우가 집약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