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금호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투시도 (자료=금호건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조성된다.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면적 84㎡E로 1가구 모집에 139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13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후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진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정당 계약은 다음 달 20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3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광장로 일원에 위치한다.
이 단지는 희소성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기존 에코델타시티 내 전체 공급물량 중에서 전용면적 60㎡ 미만 가구 공급은 희소했다. 이에 전체 가구 중 약 63%가 전용면적 59㎡로 공급에 나서 높은 희소성을 통해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는 메리트 있는 주거지로 인식됐다.
단지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며 어린 자녀들을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 중앙엔 다양한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광장과 미디어파사드가 도입된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시공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입주 시점에 맞춰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라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은 우수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이 부산 강서구의 건축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도보거리엔 중·고교가 위치해 안심학세권 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론 강서선, 부전-마산복선전철 등 김해공항과 부산 전역으로 통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는 이달 7일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강서금호역과 부경경마공원역 사이에 에코델타시티역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달 1일에는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건설사업도 본격적으로 착공에 나섰다.